쓰레기 계의 Uber를 꿈꾸는 Haulla
여러분은 일주일에 쓰레기를 얼마나 많이 버리시나요? 아마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양을 버리고 있을겁니다.
생활하면서 쓰레기를 버리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인데, 쓰레기의 발생량은 점점 더 많아집니다. 2017년 기준으로 전 세계 폐기물 산업의 시장 규모는 약 400조 이상에 달하니 얼마나 많은 돈이 폐기물 시장에 돌고 있는지 감이 오시나요?
우리는 Haulla를 통해 이 시장을 점령해보고 싶습니다.
Haulla(이하 홀라)는 처음부터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기획된 서비스입니다. 왜냐면 처음부터 한국이나 일본과 같은 특수한 환경에서는 동작할 수 없는 비즈니스였기 때문인데요, 아래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IoT 센서를 기반으로 덤스터에 쓰레기가 가득 찼는지 감지하여 쓰레기 수거를 자동으로 요청하거나 아무때나 직접 수거를 요청할 수 있는 조금은 신기하고 편리한 쓰레기 수거 업체가 Haulla입니다.
고객을 소개시켜주는 중개 플랫폼으로도 볼 수 있으면서도 IoT 센서를 이용해 폐기물(쓰레기) 수거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하여 저비용, 고효율로 쓰레기 수거를 도와주는 솔루션 제공자가 Haulla입니다.
앗, 저비용/고효율? 혹시 어디서 본 것 같은 기능인가요? 맞습니다. CCN이에요 😉
<aside> 📌 Haulla의 이야기를 보기 전에, CCN의 이야기를 먼저 보면 더 흥미로워요! CCN (CleanCityNet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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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스터 (Dumpster). 보통 눈에 잘 안띄는 건물 사이나, 뒷골목(?)에 있는 편입니다.
일명 덤스터라고 하는 대용량으로 폐기물을 배출해둘 수 있는 엄청나게 큰 철로 만든 상자입니다.
해외에서는 개인 또는 영업장(가게 등)에서 이러한 덤스터를 구매하거나 대여하여 덤스터에 쓰레기를 배출하고, 개인 또는 영업장이 직접 계약한 폐기물 수거 업체가 정기적으로 수거해가는 방식으로 수거가 이루어집니다. (보통 일주일에 한번 수거합니다.)
그리고 폐기물 수거 업체에서 마케팅의 요소로서 계약한 경우 덤스터를 대여해주는게 일반적입니다. 해외의 폐기물 수거 업체는 사설 업체이기 때문에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려 하고, 이를 위해 마케팅, 덤스터 대여 등 부수적인 비용을 지불한다는 뜻도 되죠.
그리고 폐기물 수거는 대체로 단순하고 반복적인 노동입니다. 특수 목적 차량으로 개발된 폐기물 수거 차량을 폐기물 수거가 필요한 지점까지 운행해서 덤스터에 있는 구멍에 지게차 처럼 구멍에 맞춰 끼우고, 들어서, 담으면 됩니다.
이렇게요. (Front load tr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