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폐기물 관제 솔루션인 CCN은 이큐브랩의 IoT 기기인 CleanCUBE(이하 클린큐브), CleanFLEX(이하 클린플렉스)에서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를 눈으로 보고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솔루션입니다.

그러나 이큐브랩이 만든 폐기물 관제 솔루션인 CCN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여러분은 쓰레기 수거 환경에 대해서 알고 가야 우리 제품의 진가를 알 수 있을겁니다 😄

🗑 기존의 쓰레기 수거 환경

여러분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간단하게라도 알고 계신가요? 쓰레기를 수거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매일 동일한 쓰레기 수거 차량들이 동일한 시간에 출발합니다.
  2. 지정된 모든 위치에 쓰레기가 있는지 확인하고 수거합니다.

생각보다 간단하고 단순하죠? 그러나 여기에는 예전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문제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거의 모든 국가/지역에서 똑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CCN이 개발되기 시작했습니다.

🔧 개발 과정

이큐브랩의 첫 제품인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하드웨어(CleanCUBE)가 개발 되어도 우리의 예비 고객들은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를 볼 수 없었으니 우리는 CCN의 프로토타입을 빠르게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IoT 기기를 설치한 쓰레기통에 쓰레기가 얼마나 차 있는지 알려주고, 단순히 알려주기만 해서는 한계가 있으니 제품의 설정을 조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쌓인 데이터를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통계를 내어 보여주고 얼마나 쓰레기 수거를 모범적으로 하고 있는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 시장 진입 과정

처음 CCN이 개발 될 당시 이러한 솔루션은 전 세계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당연히 우리의 고객이 될 사람들 조차 처음 보는것이었고, 몇십년 간 똑같은 방식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던 예비 고객들은 당연하게도 처음보는 우리의 제품을 거부했습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기존의 쓰레기 수거 환경에서 이상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편하고 단순했던 수거 과정을 바꿀 이유가 없는것이죠.

기본적인 기능을 빠르게 개발해서 고객의 피드백을 얻으며 발전시켜야 하는 우리의 입장으로선 아주 난감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때문에 막심한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우리의 제품을 무료로라도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여 시장 진입에 열을 올렸습니다.